지역사회건강통계 생산, 지역보건사업 근거 마련 추진

구로구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구로구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건강통계 생성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구는 16개 행정동별 추출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가 실시되기 전에 구는 대상자에게 가구선정안내서, 지역사회건강조사 리플릿 등을 우편 발송하여 표본가구로 선정됐음을 안내한다.

조사는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이 태블릿PC의 전자조사표를 활용해 설문문항을 읽고 대상자가 응답하면 답변을 입력하는 형태다.

조사내용은 건강 생활습관, 만성질환, 정신건강,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신체계측과 혈압측정은 생략한다.

구는 참여 독려를 위해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구로구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료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들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며 “조사원이 주기적인 사전검사를 받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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