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등록률 높이고 유기·유실 동물 발생 예방 위해 추진

사진: 서대문구가 내장형 칩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서대문구 
사진: 서대문구가 내장형 칩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16일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의 일환으로 ‘내장형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유기 및 유실 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칩으로 동물 등록을 한 구민에게 1마리에 4만 원 이내에서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올 11월 30일까지 서대문구 소재 동물병원(동물등록대행기관 24개소)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물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등록 대상 동물은 ‘2개월 이상 된 개’를 말하지만 반려묘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한 기존 외장형 식별 장치를 내장형 칩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동물 등록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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