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최종구 현 금융위원장을 대신할 금융위 수장으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내정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난달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하마평에 올랐다. 따라서 이번 내정 발표는 그다지 놀라운 소식이 아니라는 평이다.9일 개각 발표로 차기 금융위 수장으로 내정된 은성수 후보자는 경제관료 출신 중에서도 국내외 금융을 섭렵한 전문가로 통한다. 금융계에서는 한국 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금융 분야 최전선에서 활로를 뚫는 데 앞장섰다고 평가받는다.이 같은 행적에 비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