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폐플라스틱의 판매단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판매량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단가는 하락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업계 동향에 대한 관찰 및 수익성 보전 조치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폐의류는 올 초에 비해 시장이 회복되는 추세이나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폐지의 경우 관련 업계의 재고량 저하 등 동향이 포착됨에 따라 업계와 협조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택배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포장재 사용이 증가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인한 한시적인 일회용품 사용 허가로 식당과 카페 등에서도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일회용품 사용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지만, 이를 처리하는 재활용품 처리 업체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배달 포장재와 일회용품 쓰레기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은 한정돼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플라스틱’ 사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