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30대의 아파트 '패닉바잉'(공황매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집값이 큰 폭으로 뛴 서울의 경우 거래절벽 상황에서도 7월까지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4채를 20∼30대가 매입하는 등 젊은층의 추격 매수가 멈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1∼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신고일 기준) 3만4천45건 가운데 매입자 연령이 30대인 경우는 36.9%(1만2천550건)로, 전 연령대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값이 최근 1년 사이 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당 1천291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7%(230만원) 상승했으며,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로 상승률이 36.3%에 달했다.서민 지역으로 손꼽혔던 도봉구(36.1%)와 강북구(30.1%)의 아파트값도 상승률이 높게 나왔다. 이른바 부자 동네로 알려진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에는 각각 13.8% 상승률을 보였고, 송파구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