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년을 완전히 뒤집고, 대통령 임기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TV로 방영된 각료 연설에서 “차기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정치적 의지를 갖고 있다면, 이란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미 대통령 등과 합의한 이란 핵 협정으로 다시 되돌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