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생활 물류 산업을 20조원 규모로 육성하기로 했다.23일 국토교통부는 국가물류정책위원회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2022~2026)'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기본계획은 지난 지난 해 7월 시행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최초로 수립된 생활물류 분야 계획이다.계획에는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생활물류 산업의 첨단화 촉진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 조성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이 담겼다. 이를 통해 2
택배·배달 노동자들이 안전운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노동자·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라이더유니온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적정 소득을 보장하는 '안전 운임제' 도입을 촉구했다.화물업계에서 처음 시작된 안전운임제는 노동자의 과속·과로·과적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 운임을 법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낮은 수준의 운임이 위험한 운행을 강요하므로 운임의 수준을 높여 충분한 휴식과 적정속도 준수, 과적 근절 등을 유도해 도로의 안전을 증진시킨다는 취지로 도입됐다.노조는 "택배
집배원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가 우정사업본부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체국본부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를 단체협약 등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청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체국본부에 따르면 택배노조가 최근 배송거부를 이어가면서 우정사업본부 집배원들에게 전가되는 배송 물량이 늘어났다.택배노조가 택배기사 과로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가 불발된 이후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우체국 집배원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