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면서 신축아파트 중 분양가를 밑도는 거래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아파트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비교·분석한 결과, 분양가(옵션 제외·층수반영)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신축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작년 하반기 분양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된 단지는 20곳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한 달 만에 11개 단지가 분양가보다 낮게 거래됐다.대구 달성군 '화원신일해피트리꿈의숲' 전용면적 84㎡(21층)는 지난달 3일 2억7300만원에 중개거래됐
정부가 모든 분양 아파트의 중도금대출 상한선 기준을 폐지하는 등 청약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3일 국토교통부는 현재 12억원으로 정해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대출 보증 분양가의 상한선 기준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모든 분양 아파트의 중도금대출이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해 11월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한선을 상향한 바 있다. 또 중도금대출 보증의 인당 5억원까지로 설정된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정부는 HUG 내규를 개정해 올해 1분기 내에 시행할 방침이다.9억원으로 제한돼 있던 특별공급 분양가 기준도 폐지한다.청약에 당첨된
게임 업체 크래프톤이 공모주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 2.7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1조8000억원가량 모였다.2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크래프톤 공모 청약을 받은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조80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들어온 청약 건수는 증권사를 통틀어 총 13만2900건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3.75대 1) △NH투자증권(2.39대 1) △삼성증권(2.04대 1)으로 각각 집계됐다.첫날 통합 청약 경쟁률은 2.79대 1을 기록했다. 모집 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