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에서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백신 수급과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결국 독감처럼 돼 백신을 맞으며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3일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국립중앙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오 위원장은 특히, "현재 타인에 전
19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 면역’을 놓고 정부와 야당의 신경전이 벌어졌다.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을 얻은 뒤 화이자 CEO와의 통화를 통해 오는 9월까지 16세 이상 모든 접종자에게 맞힐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왜 대한민국이 백신 후진국인지 국민은 의아해한다"며 "스가 일본 총리가 가져온 성과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성과를 못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