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원자력 감시단 소속 사찰단은 이란이 파괴공격을 가했던 지하 원심분리기 조립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이 기구의 책임자가 밝혔다고 에이피(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7일 베를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란은 더 많은 양의 저농축 우라늄(LEU, low-enriched uranium)을 비축하고 있지만, 무기를 생산할 만큼 충분히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 7월 나탄즈 핵시설 폭발사고 이후, 테헤란은 이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