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재벌이자 민주화 지지자인 지미 라이(黎智英, Jimmy Lai)는 사기혐의로 기소돼 내년 4월 법원 심리가 있을 때까지 구속됐다고 B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3일 홍콩 법원은 그의 회사 건물의 불법 사용과 관련된 혐의로 그를 보석으로 석방하지 않았다. 3명의 저명한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이 수감된 지 꼭 하루 만이다.이 사건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새로운 홍콩보안법에 의해 촉발된 홍콩의 운동가들과 언론계 인사들에 대한 다시 한 번의 탄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보도에 따르면, 라이 지미는 올해 초 국가보안법에 따라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