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코스피가 10일 장중 3,010대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해 3,000대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6포인트(0.65%) 오른 2,995.01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8억원, 257억원을 순매도해 증시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천55억 순매수했다.미국 증시가 성장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지난 나흘간의 하락을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82%) 오른 903.68을 나타냈다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세계 경제가 불투명한 가운데 1분기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반면, 향후 상승을 기대하는 저가매수세가 대거 나오면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한국거래소는 1분기 코스피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20.2%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분기 기준으로 세계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 4분기(-22.4%)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190에서 1,750으로 급락했으며, 시가 총액은 1,475조9,093억원에서 1,179조7,28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