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전지업체 CATL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1위를 차지했다. 성장률도 시장 평균을 훌쩍 웃돌아 국내 배터리 3사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3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이 전년 동기 대비 272.1% 늘어난 8.0GWh를 기록해 모든 순위 1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같은 기간 17.3%에서 올해 31.7%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올해 2021년 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