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밍(刘晓明, Liu Xiaoming) 영국 주재 중국대사가 자국의 거대 통신업체 화웨이(Huawei)의 5G 네트워크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 영국의 결정을 “매우 실망스럽고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화웨이 장비를 단계적으로 모두 빼내라고 통신회사들에게 명령했다. 이는 화웨이가 부인하고 있는 중국 회사가 국가 안보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제재에 따른 것이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웨이를 “안전하지 않다”면서 영국의 결정을 환영했다.트럼프 대통령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정부가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제한하는 등 조치에 대해 “제가 많이 평가하지 않겠다”면서도 “세계적이고 과학적인 것은 세계보건기구(WH0) 근거인 만큼 이를 따르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싱 대사는 이날 오전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신종코로나'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에 대놓고 비판을 하지 않으면서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