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나아지지 않는 현 상황에서 다음 주까지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방역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앞서 2주 시행된 후 한 차례 연장으로 내달 8일 24시까지 유지 중이다. 그러나 감염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다시 전체 확진자의 70% 비중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30일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까지 유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여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