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진家의 육친혈육 상쟁이 세 불리기로 번지면서 지분 챙기기에 두 진영 싸움이 치열하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파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파가 지분 싸움에 예각을 이루는 가운데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에게 힘을 실었다.이 고문과 조 전무는 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3일 조현아 전 부사장과 ‘강성부 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