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조현태 한진그룹 회장의 일격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측 연합군이 대반격을 개시했다. 다음달 27일 열릴 예정인 한진칼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부사장을 위시한 강성부 KCGI 사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등 반 조현태 연합군이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4명을 새로 선임하자는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발표했다.현재 한진칼은 조원태 한진 회장, 석태수 한진칼 사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회가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임기가 만료되는 조 회장과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의 고등학교 동문인 이석우 법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진家의 육친혈육 상쟁이 세 불리기로 번지면서 지분 챙기기에 두 진영 싸움이 치열하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파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파가 지분 싸움에 예각을 이루는 가운데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에게 힘을 실었다.이 고문과 조 전무는 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3일 조현아 전 부사장과 ‘강성부 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