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를 뒤집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 2월 10일 ITC 최종 결정 이후 대통령을 향한 세번째 요청이다.켐프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조처가 없으면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SK이노베이션의 26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설비의 장기 전망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켐프 주지사는 "대통령이 26억달러의 조지아주 투자를 성사시키거나 무산시킬 또 다른
미국 민주당이 5일(현지시간) 실시한 남부 조지아 주 2석이 있는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흑인인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51)이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현역 상원의원을 물리치고, 흑인 최초로 조지아 주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같은 조지아 주 다른 1석을 놓고 민주당의 존 오소프(John Ossoff, 33)와 현역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David Perdue)와 개표 98% 현재 혈투를 벌이며 33세의 민주당 오소프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리드를 하고 있다. 만일 조지
미국 남부 조지아 주에서 5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상원의 2석을 놓고 치열하게 겨루는 결선투표가 열려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고 미 CNN 등 다수의 현지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확보하려면 2승이 필요해 공화당과 격전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는 오는 1월 20일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의 정권 운영을 좌우한다.지난 대선과 동시에 실시된 연방의회 선거에서 상원(정수 100)은 비개선(非改選)을 포함해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했다.조지아의 2석은 결선투표다. 모두 공화당 현직의 퍼듀, 레플러에게 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해왔던 미국의 ‘뉴욕 포스트(NewYork Post)'는 28일(현지시간)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패배를 받아들이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표지에 "The Post says : Mr. President ... Stop the Insanity" 즉, “뉴욕포스트가 말합니다. 대통령... (이제) 그 미친 짓(광기)을 멈추라”며 강한 어조로 선거 패배를 수용하라고 주문했다. 11월 3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미 타블로이드 신문 뉴욕포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