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경제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과 이로 인한 신흥국의 더딘 경제성장 등으로 고전했다.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의 경제체제를 갖고 있어서 이다.다만, 경기 침체에서도 4대 민간 금융그룹은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선전했다. 국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지만, 예대금리 차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뒀기 때문이다.이들 4대 금융지주의 전년도 실적과 함께 올해 전략 등을 살폈다.[글 싣는 순서]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업게 1위 유지…2년 연속② 윤종규 KB금융 회장, 2연임에 호실적으로 화답③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3연임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