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존엄사에 대한 국민들과 의료계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조력존엄사법은 지난 달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원하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안규백 의원은 “현행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목적의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임종 과정에 있지 않은 환자라도 근원적인 회복 가능성이 없는 경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