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보 해체 및 개방 결정과 관련해 문제점들을 낱낱이 밝혀내겠다며 벼르고 있다. 30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정기국회 예고편과 같은 모습들이 나타났다. 포문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열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및 개방 결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자명했다”며 “평가 기준에 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졸속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감사원의 감사와 관련해 환경부는 ‘법적 근거도 없고
인사 문제 등 주요 국정운영과 관련, 전 정권 탓과 비교우위 인식을 앞세워오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정 정권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좋지 않은 성적표와 국제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권이 출범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다 해소되고 정부와 당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올해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19일 합의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9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정기국회 일정을 갖기로 확정했다.정기국회 기간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27일, 10월27일, 11월10일, 11월24일, 12월1일, 12월2일, 12월8일 열린다.대정부 질문은 9월19일(정치), 9월20일(외교·통일·안보), 9월21일(경제), 9월22일(교육·사회·문화) 등 순으로 나흘 동안 열기로 했다.국정감사 일정은 10월4일부터 24일까지 열기로 했다. 여야는 정기국회
건설노동자들이 건설안전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하는 투쟁을 선포했다.이들은 “건설 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이 발의됐으나, 지난 9월 공청회만 마친 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법안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건설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7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2019년 428명·2020년 458명의 건설노동자가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