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에 해당) 상무위원회는 24일, 대량 주문으로 음식점에서의 음식을 남기기나 대식 프로그램(먹방 프로그램) 등을 금지하는 “반식품 낭비법(反食品浪費法)”의 초안의 심의를 시작했다.위반자에게 최대 10만 위안(약 1,690만 7,000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2021년 제정된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안 초안은 음식점이 소비자를 지도해 적절한 양을 주문하도록 요구하고, 대량 주문을 할 경우 1만 위안(약 169만 700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중국이 사이버 공간과 같은 핵심 분야의 보안을 강화하고, 정부와 군 사이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자 국방법 개정안 초안을 발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2년 가까이 심의 중인 이 문건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지난 12일 공개한 것으로 11월 19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초안에 따르면, 국무원-중국 내각-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사이에 중요한 국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조정기구(coordination mechanism)’가 구축된다. 주요 관심 분야는 사이버 보안, 전자석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의 홍콩 새 국가보안법 제정을 지지한 거대 은행 HSBC를 비판하고 나섰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이 중국의 “강압적인 괴롭힘 전술(coercive bully tactics)”에 대해 동맹국들과 함께 맞서겠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는 “홍콩의 고도의 자치권을 종식시키려는 시도”라며 베이징을 거듭 공격해왔다.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1865년 홍콩에서 결성된 HSBC는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미중 관계는 연초부터 홍콩과
4일은 중국 톈안먼 사태 31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해의 경우 유일하게 홍콩에서 톄안먼 사태 집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벌어진 민주화 운동이 벌어져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했다. 특히 2020년 5월 28일 중국은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미국 등 다수의 자유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홍콩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제정,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입법 절차를 거쳐 조만간 발효될 전망인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3일 중국을 방문해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