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가 10일 M&A 투자 계약을 체결, 에디슨모터스가 사실상 쌍용자동차를 최종 인수했다.쌍용차는 1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3048억원으로, 지난해 10월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80여일 만의 본계약 체결이다. 양사가 인수 자금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본계약 체결 시한인 12월 27일을 넘겼다. 인수대금과 별도로 대여 형식으로 지급되는 운영자금 500억원을 어디에
[시사경제신문=김혜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입수합병이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요금인상과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노동자들의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 소식이 언론에 발표된 직후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연이어 ‘인위적인 구조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조들은 명확한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 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등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