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치솟은 금리로 금융 부담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 재원으로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기반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출연 금액의 12.5배인 12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구에서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한국 본사의 지원을 받는 한화생명베트남(Hanwha Life Vietnam)은 고객 편익 증대를 위한 유통채널 다변화를 위해 지난 8일(현지시간) YAN금융(YAN Financial)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생명보험 상품을 유통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YAN금융은 자사의 채널을 통해 한화생명 베트남의 생명보험 상품 유통 파트너가 된다. 이번 협력으로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금융 유통 채널이 만들어지고, 고객에게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지난해 국내 경제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과 이로 인한 신흥국의 더딘 경제성장 등으로 고전했다.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의 경제체제를 갖고 있어서 이다.다만, 경기 침체에서도 4대 민간 금융그룹은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선전했다. 국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지만, 예대금리 차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뒀기 때문이다.이들 4대 금융지주의 전년도 실적과 함께 올해 전략 등을 살폈다.[글 싣는 순서]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업게 1위 유지…2년 연속② 윤종규 KB금융 회장, 2연임에 호실적으로 화답③ 김정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일선 영업부 직원들이 거래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고객의 휴면계좌 비밀번호를 무단 변경한 사건에 대해 제제심의위원회 회부와 함께 수사기관에도 통보키로 했다.13일 금감원은 지난 2018년 10월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IT부문 검사)와 이후 추가검사를 거쳐 지난해 말 이 사건의 조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비밀번호 무단변경 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선 ‘자율처리필요사항’으로 통보할 예정이다.자율처리필요사항 통보는 금융회사 직원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감독당국이 직접 조치하지 않고 금융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은행 영업점 직원들이 자신들의 성과지수를 높일 목적으로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상태에 있는 2만3000여개 인터넷·모바일뱅킹 계좌의 비밀번호를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직원들은 이들 휴면계좌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활성계좌로 인식돼 직원들의 거래 실적으로 잡혀 자신들의 업무성과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고객들의 정보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우리은행 감사팀은 일부 영업점 직원들이 장기간 거래가 없는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은행의 완전 민영화가 수순에 들어갔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18.32%를 희망 입찰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2022년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25일 금융위원회는 전일 열린 공자위 167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18.32% 매각 방식과 매각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공자위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잔여지분을 분기 최대 10% 분산 매각한다는 로드맵을 세운 상태이며, 지분 첫 매각은 내년 상반기 중 단행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