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대표 등에 중형이 선고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행정 제재를 다루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22일 열린다.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재심을 열어 옵티머스 제재안을 논의한다. 옵티머스에는 등록 취소와 김재현 대표·윤석호 사내이사 등 임원에게는 해임권고 등 중징계가 사전통지된 것으로 전해졌다.제재심은 지난 20일 법원이 내린 1심 판결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와 윤 이사 등에 대한 1심 판결에서 김 대표와 윤 이사에게 중형이 선고됨에 따라 옵티머스자산운용은 등록취소 처
서울 여의도 한강 변에 떠 있는 선상 건물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가 경매에 다시 나왔다.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내달 2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에 대한 4회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채권자는 펀드 사기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이다. 지난 2018년 9월 SC제일은행의 근저당권을 인수했다.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266억5000만원으로, 옵티머스는 이미 부도 상태였던 서울요트하우스에 대한 사업비 대출채권을 약 43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의 최초 감정가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NH투자증권이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맞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을 고발했다. 그 외에도 펀드 판매사들이 옵티머스펀드자산운용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옵티머스크리에이터 펀드 판매 증권사들은 지난 22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 펀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54개가 순차적으로 설정됐으며, 편입 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삼는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운용사는 펀드의 명세서엔 ‘○○공사 매출채권’ 등 상품을 운용 취지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