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회사(여전사)에서 돈을 빌려 자동차, 전자제품 등을 구매한 후 제때 돈을 제대로 갚지 않으면 이들 여전사들은 이자와 원금을 한꺼번에 갚으라고 채무자에게 의무를 지운다.채무자들은 이런 경우 돈 없어서 할부금도 못 내는데 원리금을 대출만기 이전에 상환하라고 하니, 즉 기한이익을 상실하게 되니 더욱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이 개선책을 내놨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부터 기한이익 상실사유를 축소하고 기한이익 상실과 관련한 안내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된 표준약관을 시행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