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에 대해 엄정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성가족부는 3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정책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시도 국장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지자체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예방과 대응, 성차별적 조직문화 등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자체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절차, 신고시스템 및 피해자 보호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성평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여성가족부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서울시의 방조 혐의 등과 관련해 다음 주에 현장점검에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최성지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주 중 이틀에 걸쳐 서울시의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며 “담당 공무원 뿐 아니라 전문가들이 함께 나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서울시에서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나 고충처리·상담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됐는지, 재발방지 대책이 어떻게 수립되고 있는지를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