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권감시 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HRW)’는 새로운 88쪽짜리 보고서를 내고, “고문, 적법한 절차의 결여, 만연한 북한의 재판 전 구금 제도의 부패를 기록하고, 북한에서는 억류자들을 짐승보다도 못한 것으로 취급한고 있다”강하게 비판했다. HRW은 지난 2011년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에 억류된 전직 관료와 억류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고문과 모멸, 강압적인 자백, 굶주림 등이 재판 전의 북한 체제의 ‘근본적 특징’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HRW의 이 보고서는 “유엔 조사관들이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