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있는 한 콜센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천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일 콜센터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틀 만인 10일 50여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슈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인천시는 10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직원 중 인천거주자 19명 중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미추홀구(4명), 연수구(1명), 남동구(1명), 부평구(4명), 서구(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