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을 불법으로 막으려 했다는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첫 정식 재판이 열린다.20일 법원에 따르면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고검장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이날 공판엔 이번 사건을 공익제보한 장준희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장검사가 증인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검장은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이 고검장은 대검찰청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