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당선인 51명을 포함한 800여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인다. 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1일까지 지방선거사범 1003명을 입건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입건된 이들 중 32명을 기소하고 93명을 불기소 처분하는 한편 나머지 878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입건된 선거사범 중에는 광역단체장 당선인 3명, 교육감 당선인 6명, 기초단체장 당선인 39명이 포함됐다.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등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과 관련, 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급기야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해 투쟁 의지를 다졌다.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일 여야 4당들이 공조해 선거제·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것에 반발해 단체로 삭발했다.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삭발식에는 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을 맡은 김태흠 위원과 윤영석, 이장우, 성일종 의원, 원외의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이 머리를 깎았다.이들은 삭발식에서 발표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