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가 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출두했다. 이들은 자녀 입시비리 사건 재판 관련 업무방해·사문서위조 등 혐의 재판이 재개됨에 따라 5개월 만에 다시 출두하게 됐다.한편 이 재판은 지난 1월14일 공판 이후 'PC 증거능력' 관련된 이견으로 5개월간 멈춰 있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임용고시에 합격하지 않은 기간제교사도 교육공무원으로 인정해 이들에게 정규교사와 차별 없이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이기선 부장판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기간제교사 25명이 정부와 서울시·경기도를 상대로 낸 임금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기간제교사들에게 미지급 임금을 일부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아울러 임금 차별로 피해를 본 기간제교사들에게 1인당 위자료 10만원 씩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