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쿠팡 노동자들이 '코로나19가 드러낸 죽음의 배송' 쿠팡의 무한경쟁을 멈춰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 산업의 주역인 배송 노동자의 처우는 후퇴했다고 규탄했다.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쿠팡지부는 18일 오전 서울 대림동 철노빌딩 공공운수노조 사무실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배송 환경의 노동 환경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쿠팡 지부 측은 "쿠팡은 1인당 배송물량이 3.7배가 늘어났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쿠팡의 2020년 3월 배송물량은 무더위로 인해 물량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