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중국이 미국과의 최고조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남부지역의 ‘하이난(해남도)’을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유사한 “자유무역항구”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이 열대 하이난 섬은 낮은 소득세율, 무역, 투자, 자본 흐름, 그리고 보다 더 쉬운 투자 환경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중국이 이 열대 섬을 본토 문제 해답으로 삼고, 미국과의 디커플링 리스크(risk of decoupling)를 잠재우기 위해 수입관세 철폐 등 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이후의 일본은 코로나 19 사태를 먼저 극복한 중국이나 한국 등에 일본이 세계 시장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는 일본의 한 평론가의 주장이 나왔다. 나카노 다케시(中野剛志) 평론가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황(panic)을 극복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50%가 넘는 대규모의 재정투입이 필요하고, 정부가 주요 산업에 자본을 투입하는 등 ‘사회주의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감염확대기가 주요국 보다 늦게 찾아온 일본은 종식 타이밍도 늦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의한 감염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래리 커들로(Larry Kudlow)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위원장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각) “경제를 침몰시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가 아니라 사회주의(socialism)"라고 발언, 주목을 끌고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국의 최대의 보수단체 집회인 “보수주의 정치행동회의(CPAC,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에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