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은 14일 오전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배민의 실거리요금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배민 자체 개발 프로그램의 기준과 실제 거리가 차이 나는 등 알고리즘의 투명성 문제가 현실로 드러났다”며 “현재 배민 앱의 예상 이동거리갑은 오토바이의 유턴, 일방통행, 좌회전, 기능 여부와 같은 교통정보를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오토바이로 장거리 배달을 뛰눈 라이더들은 기본 배달료 천원~이천원 씩을 덜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이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잡기 위한 법을 만든다. 아울러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하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공정위는 지난 22일 열린 제6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불공정 행위 근절과 디지털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 제정을 오는 2021년 상반기 중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거래법엔 계약서 작성, 교부 등 분쟁 예방을 위한 절차와 해결 규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국내 배달 앱의 시초인 ‘배달의 민족’으로 업계 1위에 오른 ‘우아한 형제들(대표이사 김봉진)’이 위법을 일삼더니 지난해 결국 적자로 돌아섰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아한 형제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우아한 형제들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756억원 적자를 나타냈다.우아한 형제들은 2018년 각각 525억원, 2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이는 배달 대행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 선택의 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위법을 일삼는 자전거 배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