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개관한 구립 김영삼도서관에 대해 "통합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구립 김영삼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저는 대통령님께서 병상에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통합과 화합의 당부 말씀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도서관이 위치한 상도동은 김영삼 대통령님의 정치 역정의 중심"이라며 "초산 테러를 당하신 곳도 상도동이고, 두 차례의 가택연금, 그리고 단식투쟁을 하신 곳도 상도동"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단순히 독서 중심의 공간을 넘어, 소통의 공간, 문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 구성 협상을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박 의장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장으로서 마지막 합의를 촉구하기 위해 3일간의 시간을 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20대 국회도 6월 13일에 원 구성을 했는데 국가적 위기 상황인 21대 국회에서 더 늦어지고 있다”며 “일터를 잃은 분들, 당장 생계가 곤란한 분들의 목소리를 여아 모두 가슴에 새기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5일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