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모로코가 국교정상화에 합의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국교정상화에 합의한 아랍 국가는 모로코가 4번째이다. 맨 먼저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그 다음이 바레인, 3번째가 아프리카 수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 재선 투표결과가 확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임기 만료 때까지 중동평화 외교를 큰 성과로 남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모로코의 국왕 모하메드 6세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이스라엘과의 국교정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그리고 바레인 3개국이 그동안 대치 상태였던 관계를 뒤로하고 미국 백악관에서 15일(현지시간) 평화협정에 서명을 해, 공식 외교정상화 관계가 됐다. 16일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세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외무장관, 압둘라티프 알 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이 함께 평화협정식에 참석했다. 서명에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여기 모였다”면서 “수 십년의 분열과 갈등 이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