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은 14일 오전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배민의 실거리요금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배민 자체 개발 프로그램의 기준과 실제 거리가 차이 나는 등 알고리즘의 투명성 문제가 현실로 드러났다”며 “현재 배민 앱의 예상 이동거리갑은 오토바이의 유턴, 일방통행, 좌회전, 기능 여부와 같은 교통정보를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오토바이로 장거리 배달을 뛰눈 라이더들은 기본 배달료 천원~이천원 씩을 덜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이
배달기사들이 고공행진하는 기름값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라이더유니온은 지난 1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말 같은 기름값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배달기사 2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월 기름값 부담이 30만원을 넘어섰다.이들은 “배달주문량이 더 떨어지는 비수기라 타격이 더 심하다”고 주장했다.라이더유니온은 ▲단기적으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 ▲장기적으로는 배달대행업체 등록제 도입할 것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배달라이더들이 정당·국회의원에 라이더들의 요구안을 배달하기 위해 국회 앞에 모였다.28일 배달 노동자들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은 ‘근로자의 날’을 ‘노동자의 날’로 되찾기 위해 ‘노동자의 요구’를 들고 국회를 찾았다고 밝혔다.이어 라이더유니온은 “같은 노동을 하면서도 노동자라 불리지 못하는 알바생, 견습생, 인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비정규 불안정 노동자들이 있다”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는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국회는 우리를 ‘노동자로’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하면서 안전배달료 도입과 배달대행사업 등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