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5일 강소성 쑤저우(江蘇省蘇州市)시에서 시민에게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게 하는 실증 실험을 한다고 알렸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지난 10월의 광둥성 심천시(선전시)에 이은 제2탄이다.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에 의한 디지털 통화의 발행을 향해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다.이번에는 총액 2천만 위안(약 33억 2,000만 원)로 선전시의 2배이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만 명에게 200위안(약 3만 3,200 원)씩을 각자의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보낸다.시내의 슈퍼나 음식점
미국과의 무역, 기술, 패권 등 다방면에서 급격이 관계가 나빠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이 이제는 ‘금융전쟁’에서 발붙일 곳이던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통화 시스템에서 중국이 퇴출 가능성이 있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설마 했던 파국적인 상황 전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이 달러 결제시스템의 틀에서 차단이 되거나 미국 정부가 중국의 막대한 달러 표시 자산의 일부를 동결하지 않거나 압류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중국 당국자나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최근 몇 개월 동안 공공연하게 거론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