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6일 세계은행(World Bank)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대처하는 최빈국의 채무 상환을 유예할 것을 촉구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중국의 류쿤(劉昆) 재정부장(장관)은 세계은행 개발위원회를 향한 성명에서, 팬데믹(Pandemic, 세계적인 대유행)의 영향에 의한 채무 지속성의 취약성에 대처하기 위해, 관민 불문하고 모든 채권자가 20개국·지역(G20)이 합의한 협조 행동에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만약 세계은행그룹이 대출금 상환유예를 위한 협조 행동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개발자금
김우림 기자
2020.04.17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