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남북 양 정부는 정상회담 등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개성공단기업협회 비대위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남북 양정부의 약속을 믿고 개성공단에 입주했고, 재개 희망을 놓지 않았던 우리 기업인들에게 현 사태의 전개는 억장을 무너지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협회 비대위는 북측에 “공단 재개를 영구히 막는 더 이상의 조치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는 “사태의 발단은 대북 삐라 살포지만 그 배경은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