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기준중위소득 인상율을 5.47% 결정한 데 대해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해 고물가로 인한 빈곤층과 서민층의 복지기준선으로서 제도 취지를 살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중생보위는 지난 달 29일 중위소득 증가율을 최신 3년치(2018~2020년) 평균값으로 정한 기준 3.57%를 반영해 ‘23년 기준중위소득 기본증가율을 5.47%로 결정했다. 아울러 주거급여는 주거급여소위원회에서 결정한 48%보다 1%포인트 낮은 47%로 결정했다.중위소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중생보위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