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진영정치, 팬덤정치와 결별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수의 극단에 끌려다니는 정치는 정당과 국민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핵심 원인"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국회의장 2년 임기 동안 여·야·정을 연결허고 ''협력의 다리'를 놓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도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여당인 국민의힘에는 "협력의 정치를 기획하고 이끌 책임은 여당에 있다"면서 "야당 시절의 모습을 버리고 속히 '소수 여당'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고 주
여야가 4일 극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 김진표 의원을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에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국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은 김진표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했다.또 부의장으로는 민주당 출신 4선 김영주 의원, 국민의힘 출신 5선 정진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김 의장은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고, 국민의 명령"이라며 "여야 지도부
더불어민주당 5선 김진표 의원 의원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됐다.24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후보자를 선출한 결과 김총 166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89표를 얻어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경선은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러졌다.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격이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의원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국회의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이상민·조정식·우상호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4파전으로 치러진다.2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7일까지 21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출마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다.이번 후보자 등록에서 5선인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인 우상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4파전으로 치러진다.오는 24일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국회의장이 최종 선출된다.김진표 의원은 2년 전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박병석 의장 추대에 동의하며 불출마를 선언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 구성 협상을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박 의장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장으로서 마지막 합의를 촉구하기 위해 3일간의 시간을 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20대 국회도 6월 13일에 원 구성을 했는데 국가적 위기 상황인 21대 국회에서 더 늦어지고 있다”며 “일터를 잃은 분들, 당장 생계가 곤란한 분들의 목소리를 여아 모두 가슴에 새기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5일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