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가 기획재정부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축소 결정이 공공의료 말살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11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획재정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규모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의 요구보다 대폭 축소하는 결정을 통보했다.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협의해 모병원 800병상, 중앙감염병전문병원 150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으로 신축‧이전하기 위한 사업비를 요구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모병원 526병상, 중앙감염병전문병원 134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으로 신축‧이전사업 규모를 축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에서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백신 수급과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결국 독감처럼 돼 백신을 맞으며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3일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국립중앙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오 위원장은 특히, "현재 타인에 전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지난달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오늘 퇴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퇴원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2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55세 남성)는 5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마무리하고 퇴원할 에정이라고 밝혔다.해당 환자는 작년 4월부터 중국 우한시에서 근무하다 올해 1월 22일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24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현재는 발열, 폐렴 등 증상이 완치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