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는 16일(현지시각)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베트남 경제가 역내 국가 중 성장률이 보다 높은 2.7%(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1분기(1~3월) 베트남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3.8%성장세를 보여,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02%로, 2018년 7.08%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았다.역내 국가 중 필리핀은 0.6%, 인도네시아 0.5% 성장을 전망했고,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