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 56%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하며 21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섰다.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응답률 15%)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14%가 '좋아질 것', 56%는 '나빠질 것', 26%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다.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5%p 줄었고, 비관 전망은 12%p 늘었다. 21개월 연속 비관이 낙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민들의 체감경기를 대변해 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2.6%에서 2.4%로 하향 조정된 데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감 확산 등으로 체감경기가 나빠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9로 한 달 전보다 3.7포인트 내렸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체감경기를 대변해 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