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옵티머스 피해자들과 경제시민단체들은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펀드의 계약 취소와 원금 반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옵티머스 펀드의 최다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펀드 부실을 알고도 고의로 고객들을 속인 것으로 의심된다”며 “부실을 몰랐다고 해도 판매사로서 최소한 확인사항조차 누락한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분쟁조정위원회를 앞두고 환매 중단에 연루된 기관들(수탁사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 예탁결제원)이 함께 책임지고 배상하는 다자배상안을 제시하는 등 책임회피 시도를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NH투자증권이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맞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을 고발했다. 그 외에도 펀드 판매사들이 옵티머스펀드자산운용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옵티머스크리에이터 펀드 판매 증권사들은 지난 22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 펀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54개가 순차적으로 설정됐으며, 편입 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삼는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운용사는 펀드의 명세서엔 ‘○○공사 매출채권’ 등 상품을 운용 취지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