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라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재검토 작업을 시작했다.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와 단기 거래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강화,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 중과로 요약된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기조에 변화를 가하고 있다. 2·4 대책 중심의 공급 대책은 유지하되 청년과 생애 첫 주택구입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개각과 여당 지도부 인선이 종료된 이후 보유세와 거래세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인 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정부 당국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