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이 차세대 신칸센(新幹線)개발을 위한 신형 시험차량 ALFA-X(알파엑스)의 시험주행을 거듭하고 있다.도쿄신문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호쿠(東北) 신칸센의 센다이~신아오모리(仙台~新青森)간에서 주 2회 정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밤에 언론에 공개했다. 현재 신칸센보다 40km 빠른 최고 속도인 시속 360km로 영업하는 것이 목표로 시험에서는 400km에 달하기도 했다고 한다. JR동에 따르면, 시험 차량은 10량 편성으로, 총공사비 약 100억 엔(약 1,084억 9,100만 원)을 들여 작년에 완성했다. 터널 돌입
인도네시아 정부는 5일 중국이 수주한 수도 자카르타와 서자바주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와 관련, 일본이 참가한 연장 공사를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고 산케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고속철도는 중국과 일본이 수주전을 벌인 끝에 중국이 최종 승리를 했지만, 완공 예정은 여러 차례 연기돼 일본의 협조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담당 조정 장관이 지난 5월 29일 이 같은 검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방침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뜻이라며, 고속철도를 인도네시아 제
일본 열도가 불안감에 휩싸였다. 일본은 최근 한 달새 화산 폭발과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데 이어 평생 보기 힘들다는 자연 기현상도 포착돼 대재앙의 전조라는 공포감이 퍼지고 있다. 29일 오전 9시59분 일본 남단 규슈의 가고시마(鹿児島)현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소재 신다케산(新岳)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석과 분연(화산재 및 연기)이 상공 9km까지 치솟고 화쇄류(火碎流)는 인근 해안으로 흘렀다. 화쇄류는 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 쇄설물과 화산가스의 혼합물이 고속으로 사면을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기상청은 폭발 경계 수준을 '피난'에 달하는 5로 상향 조정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 있는 야구시마쵸(屋久島町)는 오전 10시 15분쯤 82가구 도민 137명에 대피 지시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