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피해노동자에 대한 첫 산재 승인판정이 나왔다. 10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감염 피해직원으로 구성된 ‘쿠팡발 코로나19 피해노동자모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A씨의 확진을 업무상 질병으로 보고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피해노동자모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고, 공단은 지난 4일 업무상질병판정위원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쿠팡이 부천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집단 감염 책임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거짓으로 동선을 진술한 인천 학원강사에 있다며 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쿠팡은 7일 “부천 물류센터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논란이 있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표환자의 접촉자가 소수에 불과한 발생 초기 얼마나 빠른 대응을 하느냐인데 학원강사의 거짓말로 역학조사가 늦어지며 감염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누적 확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 후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및 기침,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